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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발렌타인데이?

by [그니] 2001. 2. 15.
작년까지만해두 내가 울신랑 꼬시느라구
별별날을 다 챙기구...설에서 광주까정 원정두 오구
없는 돈에 선물에 초콜렛까지 사다주구 그랬는데....
이제 결혼하구...
어제 울신랑 500원짜리 초코렛 받았다...나한테...
불쌍하네...원래는 키세스랑해서 이쁘게 상자두
만들구 그래서 줄라구 그랬는데...
그렇게 못했다...
게을러진건지...울신랑이 잡은 물고기라 그런건지 ^^
신랑아 구래두 은미가 신랑 사랑하는거 알지?
우리는 매일 사랑을 표현하는데...어제라구해서
달리 고백할 필요는 없자노 ^^
사랑해 자갸~ 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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