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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은미가 어제밤에 저에게 보낸 메일~~

by [그니] 2001. 6. 8.



사랑하는 자갸~


TO. 그니

여보야....
울 여보야는 지금 세수하고 있지롱~
은미가 컴 뺏구....언능 씻구 오라구
보내지롱~~~~
글구 은미는 자갸한테 편지롱~~~^^
자갸....즐건하루~

From. 황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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