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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게으른 엄마를 용서해...ㅠ.ㅠ

by [그니] 2001. 11. 5.
웅....
진짜 요새는 게으른게 몬지를....
아니 사람이 어디까지 게을러지는지를 탐구하는 사람같아.....ㅠ.ㅠ

아가야...아니...희아야....
잘 있지?

드뎌....우리 아가의 태명(?)을 지었단다...
엄마랑 아빠랑 심사숙고 끝에 너의 태명을 '희아'라구 부르기로
했단다....
"넌 나의 기쁨이여~~~~~^^ "

너두 아지보다는 희아가 좋지? 하하~

희아야...
지금 아빠야가 담배를 피우구 들어왔구나...
엄마가 그렇게두 담배를 끊는게 어떠냐구 했는데두
아빠는 전혀 그럴 의향이 없다는구나....정말 슬프지않니?
너두 슬프다구? 너두 아빠야가 담배를 끊었으면 좋겠다구?
그렇지? 너두 엄마랑 같은 생각일줄 알았어~~~우하하~

희아야....넌 천재가 될지두 모르겠다....-.-
엄마가 이렇게 맨날 열심히(?) 공부를 하니까말야....ㅋㅋㅋ...

희아야....천재보다는 건강하게....몸두....마음두...튼튼~ 알았지?
행복한 꿈 꾸거라.....
엄마두...아빠두....꿈속에서 널 만나기를 바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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