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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오랜만에.. 재 오픈 기념으루...

by [그니] 2003. 12. 26.
오랜만에 쓰는 일기당... 후훗..
얼마만인가??
지난 3월에 쓰구.. 지금 쓰는 것이군.. 흘흘....
며칠만 더 있었음.. 해가 바뀌는데... ㅋㅋ

지금 그니는 가게보구 있당..
야간 알바가 오늘 수원을 좀 다녀온다고.........
낮에 잠을 좀 자둔다고 잔거 같은데.. 잠을 잔건지..
누워있다가만 나온것인지 몰것다....

밖에 눈이 엄청 왔다.. 근데 지금은 안온다..
대설주의보 어쩌구 저쩌구 하던데.. 밤새도록 내리진 않을련가 보다...
눈이 많이 와서 손님이 별로 없을줄 알았더니..
나름대로 손님은 좀 있다...
새로 들어오는 손님도 있궁.. ^^

장기만 두시는 아저씨두 오시공...
오시면 새벽 3~4시 정도까지 계시다 가시던데..... 커피 킬러다~~ 후훗....
많이 쌀쌀할줄 알았더니.. 눈이 와서 그런지.. 그리 추운지는 모르겠다...

유영이가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이쁜짓을 많이 한다...
출근할때.. 문 앞으루 와서.. 두손 모으고
"다녀오세요~" 라고 하면서 꾸뻑 인사도 하고..
뽀뽀도 찐~~~~~~~~~하게 해주구......

오늘은 눈 온다고 창문밖을 보면서..
뭐가 그리 좋은지... 소리 지르면서 눈 구경 하고.....
오늘 야근만 아니었다면.. 집 앞이라도 같이 나가서..
눈 맞으면서 사진도 좀 찍구 그랬을건데.....
내일도 눈 오면... 집 앞에서라도.. 눈 구경하장~~ 후훗......

간만에 써봤더니.. 무슨 말을 써야할지...
앞으로라도.. 자주 써야 할건데....
정말이지 시간 지나서 보면.. 남는건 이런 추억꺼리리 들이 아닌가 싶다...
사진.. 글~~ 편지.. 일기...............
지나서 하나하나 보면서.. 읽으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예전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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