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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이제.. 4주 후쯤엔....

by [그니] 2002. 4. 24.
우리 희아가..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내겠구나..
아마 우리 희아는.. 많은이의 축복을 받으면서 태어날꼬야.....

그니네집에서도.. 울 부모님께 첫 친손주이구..
은미네집에서도.. 첫 손주이니깐 말야.. ^^

그동안 우리가 이곳에 너무 소홀해서.. 희아두.. 심심했지~~ ㅡ.ㅡ
미안해.. 희아야.. 흠~~
아빠.. 엄마가.. 요즘 좀 게을러졌나보다..
하지만 이젠.. 희이가 태어나게 되면..
이곳은 희아를 위한 공간이 더 커지지 않을가 싶어..
그러니~~ 삐지지 않는거다~!! 알았지... ^^

요즘 희아가.. 아빠의 손길을 아는지..
아빠의 손길이 느껴지면.. 꼼지락꼼지락 움직이구.. ^^
그래서 아빠는 기분이 더 좋단다.... ^__^

희아가 많이 커서인지.. 엄마가 요즘 더 힘드나봐~~
우리 희아는 착하니깐.. 엄마 더 힘들지 않게 잘 할거지~??
엄마가 편안해야.. 희아도 편하잖아~ 그치?? 후후~~

엄마가 요즘 팥죽이 먹고 싶다구 했는데.. 어찌 하다보니.. 계속 못먹구 있다..
엄마 말로는 희아가 먹고 싶은거라구 하는데..
미안해 희아야~~ 오늘 봐서.. 우리 팥죽 먹으로 가자꾸나.....
맛있게 먹어야돼~!! 알찌??

오랜만에 희아에게 글을 쓰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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