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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나쁜 그니에여...

by [그니] 2001. 1. 21.
지금 뒤에서 맨날 나쁘다구 그런다구 투덜거리더니...방문닫아버리구 나가네여...삐돌이~
후후...
구래두...울 신랑만큼 착한사람두 없다는것두 알지여...
몰 해줘도 그냥 다 먹구...주는대루 먹구...
밥주면 밥먹구...빵주면 빵먹구...계란후라이해주면..또 그것만 먹구 출근하구...착하죠~
제가 덕분에 무지 게을러진것두 사실이에여...
그래두 착한신랑 덕분에...히~

여보야....내가 농담좀 했다구 삐져서 가면 어케해~
그래두 전 울신랑 그니 or 삐돌이 를 사랑한답니다...
또 삐돌이라구 썼다구 삐질지두 모르지만...
그래두 제가 사랑한다는건 알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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