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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우리 이쁜 아지에게....^^

by [그니] 2001. 9. 24.
아가야...
네가 오늘두 엄마안에서 편안했기를 바라...
우리 아가는 오늘 모하구 놀았을까?
엄마는 울아가야가 지금처럼 착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은근히 걱정도 되는거 있지...
울 아가가 엄마가 넘 맘에 안들어서 화낼까봐...
아가야...
오늘은 할아버지가 사주신 소뼈를 국물이
우러나올때까지 끓이느라구 힘들었단다...
그거 먹구 건강한 아가 낳으라구 할아버지가
사주신거야....
엄마가 맛나게 먹을꺼니까 울아가두 맛나게 먹어야해
알았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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