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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차가 뿌서지다.. ㅡㅡ;; 근데 슬퍼해야하나? 기뻐해야하남??

by [그니] 2002. 6. 10.
아침에.. 신나게 자고 있는데..
관리실에서 인터폰이.. 아침부터 뭔일인가??
이사 한다고 차 빼주라는건가??
내 차는 아파트 뒤에 있으니 상관 없을건데.. 흠......

통화내용이.. 150* 호(모자이크처리~ ^^)에 사는 분이..
제 차를 박아버렸으니.. 내려와봐라... ㅠㅠ

위에서 봐보니.. 앞 범퍼가 내려갔당.. 흠냐....
내려가서 자세히 봐보니..
범퍼는 땅바닥에서 뒹굴고 있고..
운전석쪽 헤드라이트 박살나고.. 바퀴위에 찌그러지고.. 흠냐....

상대방 차가.. 1톤 더블캡이었는데..
주차가 좀 붙어있긴 했어도.. 그렇게 박을 정도는 아녔는데..
그냥 반듯하게 나오면 될거가지고.. 왜 핸들을 틀어서 나왔는지 이해가 안되더군..

암턴.. 상대방 차의 주인이.. 어르신인데..
걱정마라고.. 다 고쳐준다고 하신다..
아침에 보험회사 직원과 함께 같이 공업사 가서..
보험처리 하신다고..
범퍼랑.. 앞바퀴위에랑.. 헤드라이트랑.. 다 바꾸기로 결론을~ ^^

참..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 차는 티코인데.. 흠흠..
차가 작아서 잘 안보였다는 ㅡ.ㅡ
옛날에도 한번 주차해놨는데.. 누군가가 앞바퀴 위에를 조금 찌그러트리고 그냥 가서..
그날 이후로.. 그거만 보면.. 맘이 무척 아팠는데..
이번에도 그곳이 찌그러져서..
덕분에 그곳도 고치는 결과가 되긴 해서리...

이걸 좋아해야할지.. 슬포해야할지 모르겠넹.. 흠흠~

그래도.. 이렇게 연락해서.. 아무말없이 그냥 고쳐준다고 하시니깐..
그것만으로도 참 고맙다고 생각할 뿐이다..
누구(위에 쓴 도망자)처럼.. 나 몰라라 하지 않았다는 것 만으로요... ^^

꼬랑지..
저처럼 경차 보유하고 계신분들.. (계실려나 몰러~)
그리고 승용차 보유하고 계신분들도..
물론 잘 아시겠지만.. 큰차 옆에는 될 수 있으면 주차하지 마셔요.. ^^
트럭이나 봉고 옆에두....
주차해놨는데 누군가가 긁은것이.. 이번까지 하면 모두 세번째인데..
세번다.. 트럭 옆에 주차가 되어있었을때.....
그래서 저도 어지간하면.. 승용차옆에 주차를 하는데...
주차 할 곳이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히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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