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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268

지금 기분이 넘~ 좋아여 ^^ 후후... 좀전에 경비실에서 등기온거 있다구 인터폰이 왔거든여 그래서 몰까하구 부리나케 내려갔져.... 제가 기다리는게 있었거든여... 근데 웬걸? 제가 기다리던 것이 아닌거에여... 이름이 '송병근'...농심에서 온거더라구여... 우리신랑두 경품응모하나? 속으루 생각하면서 열어봤는데여...카드가 들어있더라구염... 구래서 살~짝~ 봤는데... 글의 내용이 어디서 많이 본거더라구여... 허걱~ 제가 발렌타인데이때 어디엔가 응모했었는데... 그게 그때 떨어졌었나본데...이번에 블렉데이라구 짜파게티를 등기로 보낸거 있져~ 후후....별거 아니지만....기분이 넘 좋네여.....쿠쿠~ 2001. 4. 10.
오늘은 시댁 가는날 ^^ 오늘은 신랑하고 은미하고 시댁에 갑니다... 참 오랫동안 안갔는데... 한달이 넘었네여...은미가 결혼하고 이렇게 오랫동안 안가기는 이번이 첨이었거든여.... 구래서 오늘 가여... 이번주 주말에도 못가는데... 오늘이라도 가야져... 사실은 우리 둘이서 알아서 가는건 아니져... 아버님, 어머님이 오라고 호출명령을 하셨져... 정말은! 원래는! 가려고 했었는데.... 집에 낼 일이 있어여... 가서 이거저거 심바람 해야해여... 전 이 나이 먹도록 할줄 아는게 별루 없어서 제가 알아서 할일은 없구여 --; 시키는일은 아~~~~주 잘하거든여... 쩝~ 아니 시키는일도 조금 못해여 -.- 구래서 낼은 잘하려고 했는데... 음....몸이 좀 아프네여... 에휴~ 이벤에는 잘하려고 했는데...좀 꼬이는걸여? 2001. 4. 4.
[펌] 이런 아내가 되겠습니다 ♤♠ 이런 아내 되겠습니다. ♠♤ 눈이 오는 한겨울, 야근을 하고 돌아오는 당신의 퇴근 무렵에 따뜻한 붕어빵 한봉지 사들고, 당신이 내리는 지하철역에 서 있겠습니다. 아무말 하지 않고도 당신의 피로한 어깨를 느끼겠습니다. 당신이 들어오는 당신의 집에 향내나는 그런 집으로 만들겠습니다. 때로는 구수한 된장찌개 냄새로, 때로는 보리차 끓이는 냄새로 때로는 만개한 소국들의 향내로, 때로는 진한 chanel의 향기로... 말을 하지 않아도, 당신이 늦게까지 불켜놓은 당신의 방에서 담배연기 자욱해하며 책을 볼 때, 나는 슬며시 레몬 넣은 홍차를 준비하겠습니다. 미모와 외모로서 당신 곁에 잠시 머무르는 여자로서가 아니라 나는 당신의 가장 가까운 벗으로서, 있어도 없는 듯 없으면 서운한 그런 맘편한 얘기 털어놓을 수.. 2001. 3. 30.
은미.. 취직했더여~~ 은미가 지난 토욜에 학교에 갔다가.. 이번에 편입한 아자씨가 이번에.. 회사를 하나 차렸는데.. 일 해줄 사람 없냐구 그래서리.. 은미가 한다구 그래서.. 지난 월욜부터.. 그곳에 다니구 있네요..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교통편이 좀 안좋다는것만 빼고는 괜찮은거 같아요.. 덕분에.. 일욜부터.. 일찍 잠자구.. 일찍 일어나게 되네요.. 매일.. 새벽 2~3시경에 잠을 잤었는데.. 이젠.. 12~1시(이것두 일찍이남?) 정도에 잠을 자니깐 말에요.. 이젠.. 처가집을 갈려구 해도.. 토욜 저녁에 도착해서.. 일욜 오후 되면.. 내려와야 할거 같네요.. 흠냐~~ 그럼.. 더더욱.. 설 올라가두.. 주위 사람들 만나기 힘들어지는뎅~ 아구.. 암턴.. 은미두.. 아직은 그곳이 일이 별루 없어서... 2001.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