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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268

희아야....엄마 바본가바 ㅠ.ㅠ 왜 이렇게 덜렁거리는건지.... 시험 문제 한번만 더 읽었어두..... 이런 생각 하면 모하겠니....시험 볼때 잘 봐야지... 시험보는 시간 내내 다음시험 걱정하니라구 시험을 제대루 못봤다구 하면.....쯧~ 너두 이해가 안가지? 지금 막 집에 와서 오늘 시험본거 정답 맞춰봤는데 아는 문제 틀린게 태반인거 있지.... 엄만 바본가바.....ㅠ.ㅠ 그렇게 덜렁거리지만 않았어도 이번엔 전액 장학금 한번 탈수 있었는데... 그리고.... 먼저 부재중 전화가 몇번 온게 있었는데... 그게 글쎄 엄마 다음학기 등록금이 날라간 전화였던거있지... 학생회 임원 장학금 신청해야하는데...연락이 안돼서 엄마는 빠졌데........ㅠ.ㅠ 정말 이번엔 할아버지가 내주시는 등록금으로 학교 댕겨야겠다 -.- 희아 할아버지가 .. 2001. 12. 22.
우리 이쁜 희아~~ 아주아주 무럭무럭 잘 크고 있는.. 우리 이쁜 희아~ ^^ 요즘.. 희아도 고생이 많지?? 엄마가.. 공부한다고.. 하루종일 앉아있기만 해서 말야.. 그래서.. 별 투정 안부리고.. 아주 얌전이 있는.. 우리 희아~~ 참 이쁘다~~ ^^ 얼마전과 달리.. 요즘은 엄마가 많이 먹지도 못하잖아 희아야~~ 엄마한테.. 이거저거 많이 먹어달라고 보채지두 않구.. 그래 그게 다 희아를 위한거니깐.. 먹고 싶은게 있어도.. 한달 정도만 참아보자꾸나~~ 엄마가.. 내일 시험을 본단다.. 그동안 희아를 힘들게 한만큼.. 엄마가 시험도 아주 잘 볼거야~!! 그치~ ^^ 희아도.. 엄마가 시험 잘 보면 좋겠지?? 그럼.. 아빠랑 같이.. 엄마 시험 잘 보라구 기도하지 않으련?? 우리 엄마 시험 잘 보게 해주세요~~!! 하.. 2001. 12. 21.
잠깐 그쳤던 눈이... 다시 내린다.... 흑~ 오늘까지는 정신없이 공부를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밤을 새야할지도.... 신랑이랑 유부초밥 해먹으려고 사다놓은것도 맘이 여유롭지 못하니까 손을 못대구 있다... 아무래도 기말시험이 끝나야 맘에 여유가 생길듯....ㅠ.ㅠ 덕분에 울신랑 그니가 고생이다... 은미 늦깍이 공부 수발하니라구.... 아무래도 내년에는 아가랑 같이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려고 지금 열심히 하는데... 잘못해서 과락이라도 나올까 걱정이 많이 되고 후유~ 신랑한테 잠깐 미안하구 계속 안미안하려면...열심히 해야징~♡ 자기야.....미안해.... 글구...내가 자기 많이 사랑하는건 당연히 알구 있지? 사랑해~~~쪼~~~~~~~~~~~~~오~~~~~~~ㄱ 2001. 12. 21.
새하얀 눈이 펑펑~~ ^^ 광주에 지금 눈이 오고 있네요.. 새하얀 눈이 펑펑~ ^^ 길거리엔 눈이 안쌓였는데.. 차 위엔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는것이..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거 같아요.. 라디오에서 광주에 오후까지 눈이 온다고 하던데~ 헤헤..... 배경음악 들리시죠?? 총 26곡이 있는데.. 정리를 좀 할려구 하거든요.. 일부러 조용한것만 골라서(?) 했는데.. 너무 축~ 처지는듯한.. 글구 슬픈듯한~ ㅡ.ㅡ 추가하거나 없앴으면 하는 음악 있으면 알려주심 고맙죠~~ 그리고.. 혹시나.. 음악이 나오다가 끊기거나 하는것두.. ^^ 아~~ 눈온다~~!! 기분은 좋다... ^__^;; 2001.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