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43 토욜인데.. 오늘 은미랑 영화를 보루 갈려구 했는데.. 영화가 잼있는게 아직 안한단다.. 그래서.. 그냥.. 볼링장 가자구 그랬는데.. 오후 늦게부터.. 은미가 갑자기.. 몸이 좀 안좋단다.. 그래서.. 그냥 집에서 비디오나 보자구 그랬는데.. 은미가 책보다가 잠들어부따.. 그니 배고픈데.. 은미는 잠만 자구 있다.. 대강 뭐좀 줏어묵었다~~ 좀 있다 일어나면.. 같이 맛난거 묵어야지.. 글구 비디오두 보구... 2001. 2. 3. 작심2일 음....어제 목욕탕 갔다오면서 오늘부터 운동을 하는고야....결심을 했거든여... 그래서 아파트 한바퀴 돌구.....1층에서 11층까지 걸어올라오구 그런데 오늘 점심먹구 나갔다와야지 하다가...그냥 컴좀 하다가 잠이 들어버린거 있져~ 쩝~ 그래서 5시쯤에 깨버려서.....하후~ 신랑올시간이 되버려서 저녁식사 준비를 부랴부랴 했네여~ 지금 울신랑은 통화를 하니라구 못먹은 떡국을 혼자서 열씨미 먹구 있구여...은미는 여기서 오늘의 일기를 쓰고 있구여~ 낼은 게으름 피우지 말구 운동해야지....갈수록 늘어가는 몸무게에 제자신이 힘들어서....쩝~ 생각이 그래서 그런지 요샌 걷는것두 힘들더라구여..... 헥헥~ 열심히 걸어야지.....그래서 예전의 몸을 회복해야지....히~ 2001. 1. 31. 지금.. 떡만두국을~~ 아~ 배고프당.. 맛난 냄새가 나니깐.. 더 배가 고픈듯 하넹.. 꼬르륵~~!! 지금 은미가.. 떡만두국을 끓이구 있답니다.. 냄새를 무지하게 풍기넹.. 그래서 배가 더 고픈거 같당.. 헉헉.. 아~ 배고프니깐.. 달리 할 말도 생각이 안난당.. 고저.................... 저 떡만두국이 빨리 되기만을 바랄뿐.. 쨥쨥~~ 2001. 1. 31. 은미의 설 일기 * 1월 22일 (쫌 가물가물) 아침일찍 일어나 아침먹구 신랑이 나주에 태워다 줬다 친정 남동생이 아버님 갔다드리라구 사준 술만 달랑 가지고... 구래두 아버님은 반갑게 맞아주셨당... 신랑은 다시 광주로~ 좀후에 어머니가 병원가셨다가 오셨당...어머님과 뜨거운 포옹을~ ^^ 글구는 차례음식 준비를 했군... 상어에 대 끼우구... 조기랑 찜통에 넣구 찌기... 글구 방앗간에서 인절미 해오구...먹구... 글다가 저녁에 신랑이 와서 갈비랑해서 밥 먹구 잤당~ * 1월 23일 (역시나 가물가물) 어머니랑 나랑 전부치다가 어머니는 딴거 하시구... 고기전은 신랑이랑 나랑 부쳤당... 쩝~ 남자가 쪼잔스럽게 모라모라 말이 많았다(모라 그랬는진 생각 안난다) 음...시숙이 오셨당~ 빼먹을뻔 했네...히~ 그 담.. 2001. 1. 29. 설 연휴동안.. * 22일 월욜.. 아침에 일찍 은미랑 같이 시골(나주)집으로 갔다.. 차타고.. 1시간 정도 가면.. 되는 거리이다.. 은미를 집에 델다주구.. 난 다시 광주로 올라와서리.. 일보구.. 저녁에 집으로 내려갔당.. 울엄니.. 갈비 하셨드라.. 맛나게 묵었지.. * 23일 화욜 은미랑 같이 전도 부치구.. 이거저거 심부름두 하구.. 흠~ 기억이 가물하군.. 암턴.. 설 준비를 했당.. 울엄니.. 누님들 시집보내구나서.. 며느리하구 첨으로 명절 준비하는건뎅.. 5년동안인가? 혼자서 준비하시다가 말이다.. 기분 좋았겠지~~ 히힛.. * 24일 수올.. 설날.. 아침일찍.. 차례를 지내구.. 큰집으루 형이랑 나랑 둘이만 갔당.. 아부지는.. 이제 잘 안가신다.. 큰집가서.. 또 차례지내구.. 성묘다니구.. 사촌.. 2001. 1. 26. 이번 설에는.. 울집에.. 아주아주 재밌는 설이 될거 같아요.. 울 식구들두.. 올만에.. 모두 온다구 했으니깐.. 흠~ 그럼 울 집에 몇명이 모이징?? 울 엄니, 아부지.. 랑.. 큰누님집 식구(누나,매형,조카둘~).. 둘째누님집 식구(상동~).. 세째누님집 식구(상동~).. 글구.. 형.. 그리고.. 그니.. 은미.. 어디보자.. 몇명이냐?? 허거덩.. 17명이나 되남?? 헐~ 많당.. 흘흘.. 정신없겠군.. 얼마 안있음(?) 20명이 넘겠군.. 흘흘.. 2001. 1. 22. 설날.. 흠.. 어제.. 은미랑.. 선물을 산답시고.. 클래프에 갔었답니다.. 음력 1월 6일이.. 울 엄니 생신이기두 해서요.. 선물산다는게.. 엄니 생신선물 산다구 갔던거져.. 근데.. 암만 봐두.. 마땅히 살만한게 없데여.. 흘~~ 그래서.. 못사구 그냥 왔떠여.. ㅜ.ㅜ 글구.. 오늘 아침에.. 은미를 태우구.. 집에 델다주구.. 전 다시 광주루 와서.. 일케 있답니다.. 좀 있다가.. 저두 집으루 가야져~~ 결혼한 후의 첫 설이라 그런지.. 정말 기분이 묘하기두 하구 그래요.. 흠~~ 다른때와는 엄청 다른거 같구 말에요.. 다른 사람들두 다 그러남?? 설에 계신 어머님께두 전화를 드려야겠는뎅.. 좀 있다가 집에 가서 해야겠습니다.. 어머님이.. 얼마전에 수술두 하시구 그래서.. 은미가.. 설에 며칠 있다가 왔었.. 2001. 1. 22. 나쁜 그니에여... 지금 뒤에서 맨날 나쁘다구 그런다구 투덜거리더니...방문닫아버리구 나가네여...삐돌이~ 후후... 구래두...울 신랑만큼 착한사람두 없다는것두 알지여... 몰 해줘도 그냥 다 먹구...주는대루 먹구... 밥주면 밥먹구...빵주면 빵먹구...계란후라이해주면..또 그것만 먹구 출근하구...착하죠~ 제가 덕분에 무지 게을러진것두 사실이에여... 그래두 착한신랑 덕분에...히~ 여보야....내가 농담좀 했다구 삐져서 가면 어케해~ 그래두 전 울신랑 그니 or 삐돌이 를 사랑한답니다... 또 삐돌이라구 썼다구 삐질지두 모르지만... 그래두 제가 사랑한다는건 알테져? 2001. 1. 21. 늦은 이시간에.. 지금 새벽 2시가 다가옵니다.. 은미랑.. 맥주한잔(?) 하면서.. TV 보다가.. 비디오도 보다가.. 은미는 책보다가 잠잔다구 하궁.. 전.. 이렇게 홈 고치구 있는 중입니다.. 은미한테.. 컴터좀 하구 잔다구 말했져.. 은미가.. 이러는거 별루 안좋아라 하는데.. 그래두.. 책보다가 잘란다구.. 할거 있으면 하구 오라구 말하는.. 은미가 이쁘게만 보입니다.. "혹시 속으론 빨리 안와봐~ 죽어~~" 이러구 있다고 해도.. 저에겐 이쁘게만 보입니다.. 흐흐~~ 은미야.. 곧 갈께.. 몇시? 4시에~ 힐~ ㅡ.ㅡ 2001. 1. 21. 이전 1 ··· 46 47 48 49 50 다음